출처: https://www.chosun.com/video_photo/2026/09/09/YJ5ARZSMZRAJ7CB53CKXHIHH4Q/
가볍게 한 장 41. 2026 대전포토 주제전 ‘노동’
20세기 초 미국 남부의 한 면방직 공장에서 어린 소년들이 맨발로 거대한 방적기 위에 올라 실을 감고 있다. 아이들의 작은 몸과 육중한 기계의 대비는 하인이 즐겨 사용한 시각적 장치로, 산업 시스템 속 아동의 취약함을 극적으로 드러낸다. 루이스 하인은 1908~1924년 전미아동노동위원회 조사원 겸 사진가로 활동하며 미국 전역의 아동노동 실태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은 1938년 공정노동기준법 제정을 이끌어낸 결정적 시각 자료로 평가 받는다. /미국의회도서관
노동이란 말은 언제나 무겁다. 땀으로 젖은 셔츠, 흙먼지가 묻은 신발과 작업복, 굳은살, 시큼한 땀 냄새도 연상된다. 컴퓨터나 전화기 붙잡고 씨름하거나 밀가루 반죽이나 커피 원두, 냄비나 저울, 오토바이, 산이나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다. 노동은 돈으로 지불된다. 취직과 일자리, 경력과 신입, 자영업, 가게, 직원, 출근과 퇴근, 월급과 성과급, 퇴직금 그리고 가족까지, 먹고 사는 중요한 문제들이 노동 안에 있다. 그만큼 중요하다. 더럽고 힘들어도 해야 되기 때문에 노동의 무거움은 피하기 어렵다.
일제강점기 북한 함남 문천 관에서 일하던 노비 가족의 사진으로 체격측정을 위해 촬영되었다. 일제 조선총독부에서 기획해 한반도와 만주일대에서 기록한 3만 8천여장의 유리건판에서 분류한 노동관련 사진이다. 당시 도축업자인 백정과 해녀의 체격측정 사진도 상당수가 있다. /e뮤지엄
인간의 노동을 인공지능(AI)이 빠르게 대처하는 이 시대에 여러 나라, 여러 세대의 노동의 모습은 어떠했는지를 볼 수 있는 사진전시가 열리고 있다. 오늘부터 개막하는 2026 대전포토 페스티벌(위원장 정재훈)에서 올해의 주제전은 ‘노동’을 주제로 대전 시내 11개 전시장에서 열린다. 미국, 영국, 중국, 이탈리아 등 10개국 16명의 사진가들이 참여하는데 250여점의 사진들이 전시된다.
GMB 아카시가 2005년부터 이어온 ‘기차’ 연작 중 한 장면. 방글라데시 철도는 하루 4천만 명이 이용하지만 표를 살 수 없는 이들은 지붕 위에 올라타거나 객차 사이에 매달려 이동한다. 작가는 직접 목숨을 걸고 달리는 열차 지붕에 함께 올라 이들을 촬영했다. 대나무 장대에 우유 항아리를 매달아 나르는 이 남성의 모습은, 아무것도 붙잡을 것 없이 시속 40km로 달리는 기차 위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위태로운 생계의 순간을 보여준다.

이탈리아 출신 디큐멘터리 사진가 파올로 파트리찌의 대표작 『A Disquieting Intimacy(불안한 친밀함)』(2009~2012)는 로마 외곽 들판과 숲에 형성된 '섹스 캠프'에서 일하는 나이지리아 출신 이주 여성 성노동자들의 삶을 담은 연작이다. 20년 넘게 이탈리아로 건너온 이들 여성은 합법적 체류 지위도 없이 노숙에 가까운 환경에서 일하며, 정착한 이들이 다시 어린 여성들을 불러들이는 구조 속에 놓여 있다. 갈대와 수풀 사이 매트리스 위에 지친 듯 누운 여성의 모습은 이 열악한 생활 현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올해 대전포토 주제전에 참여한 주요 사진가들은 어린이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고발한 미국 루이스 하인과 방글라데시의 GMB 아카시, 중국 산둥성 광부들의 초상 사진의 송차오, 갱도에서 순직한 광부들의 위패를 찍은 한국 전제훈, 우크라이나 돈바스의 자영갱도를 촬영한 우크라이나 A. 체크메뇨프, 이주민 매춘 여성을 기록한 이탈리아 파올로 파트리찌, 일본 도쿄 신주쿠 야쿠자를 담은 양승우 등이 있다.
행사를 준비한 한 관계자는 “노동은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며, 사진은 그 현장과 사람의 존엄을 기록하는 가장 정직한 시선으로 세계 각국의 일터와 노동자의 삶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우리 시대의 인간다운 삶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올해의 사진 주제로 삼았다고 했다.
전제훈 사진가는 강원도 삼척 경동탄광에서 화약관리기사로 일하며 동료들의 막장 노동을 내부자의 시선으로 기록해왔다. 사진 속 빼곡히 늘어선 위패는 탄광에서 순직한 광부들을 기리는 봉안 시설로, 그는 “탄광이라는 존재가 사라지기 전에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나의 운명이자 행운”이라 말한다. 2024년 폐광한 태백 장성광업소를 비롯해 국내에 남은 마지막 탄광들의 모습 등을 기록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사진가 GMB 아카시는 1996년부터 활동해온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2006년 월드프레스포토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다카 인근 방직공장에서 상반신을 드러낸 채 실타래를 감는 소년의 모습은, 1992년 이후 법적으로 금지됐음에도 여전히 수백만 명의 어린이가 노동 현장에 내몰리는 방글라데시의 현실을 고발한다. 그는 촬영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기록한 아동노동자와 그 가족의 직업훈련·창업을 지원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1908년 미국 캐롤라이나의 한 방직공장에서 일하는 아동들의 사진들이 발표되고 아동노동금지법이 제정되도록 이끈 루이스 하인과 중국 산둥성 옌쿠엔 탄광 입구에 배경 천막을 치고 대형 카메라로 광부 얼굴들의 땀구멍과 분진의 디테일을 사진으로 보여준 중국 송차오의 사진 등을 강조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던바(Dunbar)의 굴 통조림 공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른 새벽부터 오후까지 굴 껍데기를 까던 예닐곱 살 안팎 아이들 모습을 담았다. 진흙과 조개껍데기가 묻은 양동이를 든 아이들의 무표정한 얼굴은 20세기 초 미국 산업 현장에 만연했던 아동 착취를 고발하며, 훗날 미국 아동노동법 개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루이스 하인(Lewis Hine)은 1908~1924년 전미아동노동위원회(National Child Labor Committee) 조사원 겸 사진가로 활동하며 미국 전역의 아동노동 실태를 기록했다./미국의회도서관
중국 산둥성 출신 사진가 송차오는 1997년부터 6년간 옌쿠앙 탄광에서 실제 광부로 일하며 동료들의 초상을 찍기 시작했다. 정규 사진교육을 받지 않은 그는 순백색 배경 앞에 탄가루로 뒤덮인 동료들을 세워두고 정면으로 마주하는 초상 연작 ‘Miners’를 완성했다. 리처드 아베돈의 인물사진과 종종 비교되는 이 작업은 2006년 뉴욕 애퍼처재단, 2005년 로잔 엘리제미술관 등에서 전시되며, 산업화의 이면에서 익명으로 소모된 노동자들에게 존엄한 얼굴을 되돌려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대전포토페스티벌은 ‘기록과 표현(1회)’, ‘도시와 휴먼(2회)’과 같이 주제전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에 비중을 두고 이뤄지면서, 그 외 작가초대전, 국제교류전, 단체 기관전 등의 많은 특별전을 통해 보다 많은 장르의 사진을 펼쳐 보인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플러스전’은 국내 사진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수 있게 전시공간을 스스로 만들어 사진축제에 참여하도록 기획되어, 올해는 장영진(더빔갤러리), 오준성과 정상은(대전중구청 로비) 등에서 전시한다. 전시는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우크라이나 루간스크 출신 사진가 알렉산더 체크메뇨프(Alexander Chekmenev)는 소비에트 붕괴 이후 돈바스 지역 서민들의 삶을 기록해온 다큐멘터리 사진가다. 대표작 『Donbass』(2011)는 극빈 상태에 놓인 노년층·노동자들의 생활공간을 가감 없이 담았다. 노동자로 보이는 남성이 목청껏 노래하며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이 장면은 궁핍한 현실 속에서도 터져 나오는 삶의 에너지와 애수를 동시에 포착한다. 그의 작업은 현재 퐁피두센터, 루드비히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제주 서귀포 해녀를 체격 측정한 사진으로 정면과 측면을 기록했다. /e뮤지엄
사진/ 2026 대전포토페스티벌
출처: https://www.chosun.com/video_photo/2026/09/09/YJ5ARZSMZRAJ7CB53CKXHIHH4Q/
가볍게 한 장 41. 2026 대전포토 주제전 ‘노동’
20세기 초 미국 남부의 한 면방직 공장에서 어린 소년들이 맨발로 거대한 방적기 위에 올라 실을 감고 있다. 아이들의 작은 몸과 육중한 기계의 대비는 하인이 즐겨 사용한 시각적 장치로, 산업 시스템 속 아동의 취약함을 극적으로 드러낸다. 루이스 하인은 1908~1924년 전미아동노동위원회 조사원 겸 사진가로 활동하며 미국 전역의 아동노동 실태를 기록했다. 이러한 기록은 1938년 공정노동기준법 제정을 이끌어낸 결정적 시각 자료로 평가 받는다. /미국의회도서관
노동이란 말은 언제나 무겁다. 땀으로 젖은 셔츠, 흙먼지가 묻은 신발과 작업복, 굳은살, 시큼한 땀 냄새도 연상된다. 컴퓨터나 전화기 붙잡고 씨름하거나 밀가루 반죽이나 커피 원두, 냄비나 저울, 오토바이, 산이나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다. 노동은 돈으로 지불된다. 취직과 일자리, 경력과 신입, 자영업, 가게, 직원, 출근과 퇴근, 월급과 성과급, 퇴직금 그리고 가족까지, 먹고 사는 중요한 문제들이 노동 안에 있다. 그만큼 중요하다. 더럽고 힘들어도 해야 되기 때문에 노동의 무거움은 피하기 어렵다.
일제강점기 북한 함남 문천 관에서 일하던 노비 가족의 사진으로 체격측정을 위해 촬영되었다. 일제 조선총독부에서 기획해 한반도와 만주일대에서 기록한 3만 8천여장의 유리건판에서 분류한 노동관련 사진이다. 당시 도축업자인 백정과 해녀의 체격측정 사진도 상당수가 있다. /e뮤지엄
인간의 노동을 인공지능(AI)이 빠르게 대처하는 이 시대에 여러 나라, 여러 세대의 노동의 모습은 어떠했는지를 볼 수 있는 사진전시가 열리고 있다. 오늘부터 개막하는 2026 대전포토 페스티벌(위원장 정재훈)에서 올해의 주제전은 ‘노동’을 주제로 대전 시내 11개 전시장에서 열린다. 미국, 영국, 중국, 이탈리아 등 10개국 16명의 사진가들이 참여하는데 250여점의 사진들이 전시된다.
GMB 아카시가 2005년부터 이어온 ‘기차’ 연작 중 한 장면. 방글라데시 철도는 하루 4천만 명이 이용하지만 표를 살 수 없는 이들은 지붕 위에 올라타거나 객차 사이에 매달려 이동한다. 작가는 직접 목숨을 걸고 달리는 열차 지붕에 함께 올라 이들을 촬영했다. 대나무 장대에 우유 항아리를 매달아 나르는 이 남성의 모습은, 아무것도 붙잡을 것 없이 시속 40km로 달리는 기차 위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위태로운 생계의 순간을 보여준다.

이탈리아 출신 디큐멘터리 사진가 파올로 파트리찌의 대표작 『A Disquieting Intimacy(불안한 친밀함)』(2009~2012)는 로마 외곽 들판과 숲에 형성된 '섹스 캠프'에서 일하는 나이지리아 출신 이주 여성 성노동자들의 삶을 담은 연작이다. 20년 넘게 이탈리아로 건너온 이들 여성은 합법적 체류 지위도 없이 노숙에 가까운 환경에서 일하며, 정착한 이들이 다시 어린 여성들을 불러들이는 구조 속에 놓여 있다. 갈대와 수풀 사이 매트리스 위에 지친 듯 누운 여성의 모습은 이 열악한 생활 현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올해 대전포토 주제전에 참여한 주요 사진가들은 어린이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고발한 미국 루이스 하인과 방글라데시의 GMB 아카시, 중국 산둥성 광부들의 초상 사진의 송차오, 갱도에서 순직한 광부들의 위패를 찍은 한국 전제훈, 우크라이나 돈바스의 자영갱도를 촬영한 우크라이나 A. 체크메뇨프, 이주민 매춘 여성을 기록한 이탈리아 파올로 파트리찌, 일본 도쿄 신주쿠 야쿠자를 담은 양승우 등이 있다.
행사를 준비한 한 관계자는 “노동은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며, 사진은 그 현장과 사람의 존엄을 기록하는 가장 정직한 시선으로 세계 각국의 일터와 노동자의 삶을 통해 노동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우리 시대의 인간다운 삶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올해의 사진 주제로 삼았다고 했다.
전제훈 사진가는 강원도 삼척 경동탄광에서 화약관리기사로 일하며 동료들의 막장 노동을 내부자의 시선으로 기록해왔다. 사진 속 빼곡히 늘어선 위패는 탄광에서 순직한 광부들을 기리는 봉안 시설로, 그는 “탄광이라는 존재가 사라지기 전에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나의 운명이자 행운”이라 말한다. 2024년 폐광한 태백 장성광업소를 비롯해 국내에 남은 마지막 탄광들의 모습 등을 기록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사진가 GMB 아카시는 1996년부터 활동해온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2006년 월드프레스포토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명성을 얻었다. 다카 인근 방직공장에서 상반신을 드러낸 채 실타래를 감는 소년의 모습은, 1992년 이후 법적으로 금지됐음에도 여전히 수백만 명의 어린이가 노동 현장에 내몰리는 방글라데시의 현실을 고발한다. 그는 촬영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기록한 아동노동자와 그 가족의 직업훈련·창업을 지원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1908년 미국 캐롤라이나의 한 방직공장에서 일하는 아동들의 사진들이 발표되고 아동노동금지법이 제정되도록 이끈 루이스 하인과 중국 산둥성 옌쿠엔 탄광 입구에 배경 천막을 치고 대형 카메라로 광부 얼굴들의 땀구멍과 분진의 디테일을 사진으로 보여준 중국 송차오의 사진 등을 강조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던바(Dunbar)의 굴 통조림 공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른 새벽부터 오후까지 굴 껍데기를 까던 예닐곱 살 안팎 아이들 모습을 담았다. 진흙과 조개껍데기가 묻은 양동이를 든 아이들의 무표정한 얼굴은 20세기 초 미국 산업 현장에 만연했던 아동 착취를 고발하며, 훗날 미국 아동노동법 개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루이스 하인(Lewis Hine)은 1908~1924년 전미아동노동위원회(National Child Labor Committee) 조사원 겸 사진가로 활동하며 미국 전역의 아동노동 실태를 기록했다./미국의회도서관
중국 산둥성 출신 사진가 송차오는 1997년부터 6년간 옌쿠앙 탄광에서 실제 광부로 일하며 동료들의 초상을 찍기 시작했다. 정규 사진교육을 받지 않은 그는 순백색 배경 앞에 탄가루로 뒤덮인 동료들을 세워두고 정면으로 마주하는 초상 연작 ‘Miners’를 완성했다. 리처드 아베돈의 인물사진과 종종 비교되는 이 작업은 2006년 뉴욕 애퍼처재단, 2005년 로잔 엘리제미술관 등에서 전시되며, 산업화의 이면에서 익명으로 소모된 노동자들에게 존엄한 얼굴을 되돌려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대전포토페스티벌은 ‘기록과 표현(1회)’, ‘도시와 휴먼(2회)’과 같이 주제전에서 다큐멘터리 사진에 비중을 두고 이뤄지면서, 그 외 작가초대전, 국제교류전, 단체 기관전 등의 많은 특별전을 통해 보다 많은 장르의 사진을 펼쳐 보인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한 ‘플러스전’은 국내 사진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수 있게 전시공간을 스스로 만들어 사진축제에 참여하도록 기획되어, 올해는 장영진(더빔갤러리), 오준성과 정상은(대전중구청 로비) 등에서 전시한다. 전시는 9월 9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우크라이나 루간스크 출신 사진가 알렉산더 체크메뇨프(Alexander Chekmenev)는 소비에트 붕괴 이후 돈바스 지역 서민들의 삶을 기록해온 다큐멘터리 사진가다. 대표작 『Donbass』(2011)는 극빈 상태에 놓인 노년층·노동자들의 생활공간을 가감 없이 담았다. 노동자로 보이는 남성이 목청껏 노래하며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이 장면은 궁핍한 현실 속에서도 터져 나오는 삶의 에너지와 애수를 동시에 포착한다. 그의 작업은 현재 퐁피두센터, 루드비히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제주 서귀포 해녀를 체격 측정한 사진으로 정면과 측면을 기록했다. /e뮤지엄
사진/ 2026 대전포토페스티벌